정부는 여름철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침수 및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서울시 주요 도심에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.
[2023년 환경부 추진 사업]
광화문ㆍ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터널(하수저류시설) 사업
□ 현 황
기후변화로 인해 집중강우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, 높은 도시화율과 과거 설치된 하수도의 용량부족 등으로 인해 빗물이 하천으로 빠르게 빠지지 못하고 침수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.
과거 서울시 신월동 일대는 고질적인 침수지역으로 `10년 9월 집중호우 시 약 6,000개 주택 등 건물침수 피해가 발생했다.
이후 `13.5월부터 지하 40m에 깊이에 약 32만㎥을 저류했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였고, 첫 시험가동을 한 `20.8월 이후부터는 과거와 같은 큰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.
상습 침수가 발생하였으나, 하수관로 개량 공사나 지하 저류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도 대심도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여 집중 강우에도 침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.
□ 대심도 빗물터널(지하저류시설) 사례
○ 서울 양천구 신월동
위치 | 양천구가로공원로 ~ 신월동 ~ 목동유수지(안양천) |
사업기간 | 2013년 ∼ 2019년 |
총사업비 | 1,380억원 (국비 340억원, 지방비 1,040억원) |
운영 |
상습 침수지구(’10,‘11년 등)인 양천구 신월동 일대 빗물을 지하에 저류시켰다가, 안양천으로 배출시키는 빗물저류시설을 ‘20.8월부터 운영 중 |
효과 |
‘20∼’22년(총 33회 가동) 총 60만㎥을 저류하였으며, 2023년 총 39만㎥을 저류하여 신월동에 침수방지 효과 달성 |
□ 사업 개요
○ 사업 내용
광화문 일대와 강남역 일대 도심 40~50m 지하에 대규모 터널을 뚫어 폭우시 빗물을 임시 저장하고 추후 방류하는 시설 설치
○ 집중 호우 피해
시기 | 집중호우 | 피해 | |
광화문 일대 | 2010.09 | 75mm/hr | 66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|
2011.07 | 66mm/hr | 74세대 및 세종대로 등 침수 | |
강남역 일대 | 2009.09 | 79mm/hr | 316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|
2011.07 | 87mm/hr | 1,214세대 및 강남대로 등 침수 | |
2022.08 | 114.5mm/hr | 남대로 등 침수 (인명피해 : 3명) |
○ 사업 개요
< 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>
위치 | 직경 | 사업비 |
효자동 ~ 청계천 3.2km | 5.5m | 총사업비 : 2,500억원 (국고 : 625억원, 지방비 : 1,875억원) |
<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>
위치
직경
사업비
강남역 ~ 한강 3.1km
8.3m
총사업비 : 3,500억원 (국고 : 875억원, 지방비 : 2,625억원)
○ 사업기간
2023년 ~2027년 (5년)
□ 기대 효과
○ 도시침수 예방으로 국민생명 및 재산 보호
* 자료 : 환경부